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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수면학회 창립에 대한 조선일보 2008년 기사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5-01-22 (목) 15:47 조회 : 3071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치료에서 치과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관심이 많은 치과의사들이 오는 21일 '대한치과수면연구회'란 연구 모임을 만들어 활동을 시작한다.
대한치과수면연구회에 따르면 기도(氣道)가 좁아져 생기는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치과에서는 주로 구강 내 장치, 교정치료, 얼굴 뼈 수술 등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을 쓴다.
구강 내 장치는 잠잘 때 입안에 간단한 장치를 넣는 것. 이렇게 하면 수면 중 호흡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구강 내 장치로는 입천장 뒷부분인 연구개를 들어 올려주는 '연구개 거상장치', 혀를 앞으로 당기는 '혀 유지 장치', 아래턱을 전방으로 내밀게 해주는 '아래턱 전방이동장치'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장치는 체중줄이기 등 생활습관을 교정해도 수면무호흡증이 개선되지 않거나, 코골이 수술을 원치 않는 환자, 수술로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 등에게 적용된다.
교정치료는 주로 소아 수면무호흡증에 적용되는 치료법으로 편도와 목젖 뒤쪽 깊숙한 곳에 있는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진 경우에 적합하다. 치과에선 편도와 아데노이드를 제거하는 수술과 함께 위턱(상악) 확장장치를 사용해 수면 장애를 완화시킨다.
어른들은 주로 얼굴 뼈를 조절해 기도를 넓히는 수술이 주로 적용된다. 증상이 심한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위턱 뼈와 아래턱 뼈를 잘라 앞으로 이동시키는 '상하악 전방이동수술'을 고려한다. 수술로 상하악 뼈를 당겨 고정하면 기도가 넓어져 코골이가 완화된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 도움말=정진우서울대치대 교수, 최진영 서울대치대 교수, 김명립 서울일리노이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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