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현상은 많은 침분비와 치아의 불편감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개 일시적이며 대부분의 경우 환자 또한 이를 크게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구강내 장치를 올바른 방법으로 제작하어 사용할 경우 대부분의 환자가 만족감을 느끼면서 사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구강내 장치 사용 이후 턱관절의 불편감이 발생하거나 치아의 맞물림이 변화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수면치의학을 전공한 치과의사라면 관찰을 통하여 충분히 예방하고 적절히 치료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교합이나 턱관절 등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면 환자에게 불편감을 안길 수 있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 수면 학회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에서도 구강내 장치는 반드시 치과의사가 환자 개개인에 맞도록 맞춤형으로 제작하여 장착하며 치과의사에게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것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강내 장치가 최대의 효율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위아래장치가 치아와 매우 잘 맞아야 하고 아래턱을 내미는 정도를 부작용이 없는 범위 내로 하면서 최대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정도로 조절하는 섬세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장치가 위치되는 부분인 치아의 수는 충분한지, 장치를 착용하기에 치아가 충분히 튼튼한지, 장치를 착용하여 턱을 내밀게 되었을 때 턱관절이 충분히 견딜 수 있는지 등과 같은 문제점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교합과 턱관절, 그리고 수면에 관하여 전문적인 공부와 훈련을 받은 치과의사만이 시행할 수 있으며 올바른 구강내 장치 치료를 통하여 수면무호흡과 코골이를 효과적이고도 편리하게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